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중학교때 공설운동장에서 지금은 레전드인 김현석, 김병지, 유상철, 정종선, 최영일 등의 선수들을 보면서 팬이 되었고, 고재욱 감독님 시절에 수원과 역사에 남을 육탄전 결승전도 티브를 통해 라이브로 보며, 차범근 감독님 시절, 군대에서 병지형님의 플레이오프 헤딩골을 라이브로 보던 시절, 리춘수 마차도가 씹어먹던 시절 우승의 순간 직관, 아챔 결승 문수구장 직관, 한동안 침체기때도 문수구장 홀로 직관하며, 포항과의 마지막 결승에서 추가시간 1골을 헌납하였을때도 직관, 그럼에도 지금껏 팬인 45살 아저씨 팬입니다.

2010년대 그리고 최근 3년동안 그렇게 극적인 준우승을 한 이유가 아마도 올해의 우승을 더욱더 빛나게 하기 위해서 그랬나 봅니다.

지금 비록 먼 타지에서의 일때문에 직관에 어려움이 있지만 언제나 응원하며,

울산현대호랑이FC는 제가 죽을때까지 사랑할것이며 영원한 저의 우리팀입니다.

아무리 유럽축구가 재미있어도 우리팀 경기, 우리팀 선수들보나 좋을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