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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더비 승리로 K리그 클래식 2위에 안착한 울산이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울산은 오는 21일(수)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구장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제주와의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공식 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전반기를 마무리한 울산은 휴식기 이후 팀이 더 단단해진 형세다.
지난 14라운드 포항과의 155번째 동해안더비 원정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종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어느 덧 선두 전북과의 승점차는 3점으로 좁혀진 2위다.
울산 공격의 선봉은 ‘호르샤’가 나선다. 최전방 이종호는 시즌 초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며 비상하고 있다. 오르샤 또한 날카로움을 더하고 있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조직력은 현재 울산의 가장 큰 무기다. 또한, 지난 2라운드 원정에서 0-3의 패배를 홈에서 갚을 기회인만큼 울산은 매서운 공격으로 제주 골문을 정조준 할 각오다.
제주와의 15라운드 홈경기는 ‘오일더비’로 진행된다. 양 팀의 스폰서가 정유업계를 대표하는 만큼 ‘오일더비’로 기획되었다. 특별히 이번 경기에는 SK에너지 CLX울산공장 직원들이 문수구장을 찾아 제주를 응원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은 제주와의 홈경기 이후 오는 24일(토) 저녁 7시 인천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6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