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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울산, 강원과의 리그 최종전 승리로 유종의 미 거둔다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7-11-16 16:04:41조회 : 21270

[K리그 클래식 2017] 38R 강원전(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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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강원 원정서 리그 최종전 치러


울산 승리 + 같은 날 수원-전북 수원 패배 시 3위 확보




전북과 제주가 K리그 클래식 1,2위를 확정한 가운데 울산이 강원과의 원정 경기로 리그 최종전에 나선다. 울산은 오는 19일(일) 오후 3시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강원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상위 스플릿에 접어들어 3연패로 부진에 늪에 빠진 울산은 지난 전북전에서도 1-2로 패했지만 나아진 경기력과 이종호의 발 끝에서 동점골이 터지며 강원과의 최종전과 FA컵을 기대케했다.




무엇보다 A매치 기간 동안 휴식과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린 울산은 강원과의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둔다는 각오다. 시즌 초반 어려운 흐름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든 울산은 차근차근 나아가 마지막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현재 승점 59점으로 4위에 위치한 울산은 강원과의 최종전서 ACL 진출권 획득 여부가 결정된다. 경우의 수는 하나다. 울산이 강원을 잡고 같은 날 수원이 전북 원정에서 패한다면 3위로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창단 첫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한 강원은 최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으로 홈경기를 옮겨 지난 37라운드에서 서울을 4-0으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6위가 확정된 상황이지만 송경섭 감독의 취임으로 다음 시즌에 대한 선수단의 동기부여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강원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 다가오는 부산과의 FA컵 결승까지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 단기간에 열리는 결승전을 앞둔 만큼 조직력과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승리의 기운’을 가져와야 한다. 리그 3위와 창단 첫 FA컵 우승 그리고 ACL 본선 진출. 시즌 말미에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울산이 강원을 누르고 목표를 향한 첫 발을 디딜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울산은 강원과의 최종전을 치른 후 오는 11월 29일(수) 구덕 운동장에서 부산을 상대로 FA컵 결승전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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