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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전북과의 현대가더비로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오는 11월 5일(일) 오후 3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7라운드 홈 경기를 가진다.
울산은 스플릿 라운드에 접어들고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수원-제주-서울에 잇따라 패하며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 36라운드 서울전 패배로 울산은 수원에게 3위 자리를 내줬다. 무엇보다 스플릿 라운드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강민수의 부상과 김창수의 퇴장으로 인한 징계로 인해 100%의 전력이 아닌 상황에서 만난 전북. 전북은 지난 36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K리그 클래식 우승을 확정지었다.
선두 전북과의 현대가더비는 자존심이 걸려있는 매치인만큼 울산은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ACL 진출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3위 자리를 되찾는 다는 각오다.
공격의 선봉은 이종호와 오르샤가 설 전망이다. 지난 전북과의 원정 경기 승리의 기억을 떠올린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무엇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원팀’으로 똘똘 뭉쳐 홈팬들에게 승점 3점을 안겨 자존심을 지켜야한다.
이제 남은 경기는 두 경기. FA컵 결승 일정도 다가오는 만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울산이다.
한편, 울산은 전북과의 홈경기 이후 38라운드 강원과의 원정 경기로 K리그 클래식 시즌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