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중에
20대 2명
30대 8명은
나머지 1명은 U22이고요.

베테랑들이 뭐 잘하니깐 주전 시켰겠죠.
그런데 베테랑들도 한계가 있습니다. 

한계가 뭐냐구요? 체력입니다. 
이런 부분은 20대 젊은 선수들 투입해서 

베테랑이 부족한 부분은 젊은 선수들이 메꿔주고 
경기 노련함은 베테랑이 챙기면서

신구조화가 중요한데
30대 위주 팀으로 만들어서 

대구나 포항 만나면 후반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조마조마 합니다.

고영준, 노경호, 정재희가 우리 젊은 선수들보다 특별히 잘한다고 느낀 적이 없습니다.
포항은 무한 경쟁 체제라 젊은 선수들이 워낙 열심히 합니다.

오늘 경기도 막판에 투입한 이호재와 노경호가 뭔가 보여야 한다는 투지로 헤딩하고 슈팅 했죠.

수원 인천 경기 보셨나요? 막판 김민석 선수가 극장골 넣고 인터뷰 보니
감독이 나를 믿고 투입했으니 뭔가 보여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경기에 집중하는 했다고 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아예 명단제외되서 사인회 하더군요. 

홍명보 감독님은 예전에 U22 올림픽팀 감독으로 동메달 따신 분 아닌가요?
누구보다 젊은 선수들 잘 키울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젊은 선수들이 떠나고 싶은 팀이 아니라 오고 싶은 팀으로 만들어주세요. 

개인적으로 20대 5명, 30대 6명으로 주전 비율 유지했으면 합니다.

그러면 신구조화로 넘사벽 우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