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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포항과 동해안더비 1대2 패배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2-09-11 19:25:20조회 : 2092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포항스틸러스에 패했다.

울산은 11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서 마틴 아담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에 실점해 1대2로 아쉽게 패했다. 승점 62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안방에서 홍명보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마틴 아담, 바코, 이청용, 김민준(U22), 이규성, 박용우,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울산이 먼저 활시위를 당겼다. 전반 7분 이청용이 포항 아크에서 수비수 볼을 가로채 오른발 슈팅했으나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후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0분 울산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이청용이 스피드를 살려 포항 아크로 질주했다. 왼쪽으로 침투하는 바코에게 패스를 거넸다. 수비수에게 걸렸다. 이때 주심의 휘슬이 울렸다. 앞서 이청용을 잡은 하창래에게 경고를 꺼냈다. 아크 먼 거리였다. 박용우의 오른발 프리킥이 무산됐다. 24분 김민준을 빼고 윤일록으로 일찌감치 교체를 했다.

울산의 거센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31분 포항 측면에서 윤일록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김태환이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으로 흐른 볼을 설영우가 재차 크로스, 윤일록의 논스톱 슈팅이 수비수 팔에 맞았다. 주심의 온필드 리뷰 후 PK를 선언했다. 36분 아담이 왼발로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울산은 전반 막판 터치라인 부근에서 삼각 원터치 패스 플레이, 김태환이 재치 있게 볼을 돌려놓는 플레이로 홈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피튀기는 혈투 끝에 울산이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3분, 울산은 포항 고영준에게 실점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 중반 들어 다시 템포를 살렸다.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아담의 아크 정면 슈팅이 빗맞았다.

울산은 후반 28분 선제골 주역인 아담 대신 레오나르도로 승부수를 던졌다. 다시 흐름을 탔다. 29분 바코가 포항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오며 날린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37분 고군분투한 이청용 대신 아마노 준 카드를 꺼냈다.

울산이 계속 몰아쳤다. 후반 40분 역습에서 아마노의 패스를 받은 레오나르도의 대각 슈팅이 강현무 손에 걸렸다. 44분 포항 역습 상황에서 김승대의 슈팅을 조현우가 막았다. 추가시간 아군 문전에서 세컨드 볼을 놓쳐 노경호에게 실점했다.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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