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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가와사키와 한일전 3대2로 승리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2-04-27 20:29:39조회 : 4915



‘K리그1 선두’ 울산현대가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꺾고 16강 진출 청신호를 켰다.

울산은 27일 오후 6시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 라킨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I조 5차전서 레오나르도, 엄원상, 바코 골에 힘입어 ‘J리그 1위’ 가와사키를 3대2로 이겼다. 한일 맞대결에서 자존심을 지킨 울산은 5경기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가와사키(승점8)를 제치고 조 2위로 도약했다. 조호르 다룰 탁짐과 같은 승점을 이뤘지만, 승자 승 원칙으로 밀렸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레오나르도가 최전방에 섰고, 이청용, 바코, 엄원상이 2선에서 지원 사격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박용우와 이규성이 짝을 이뤘다. 포백 라인은 이명재, 김영권, 임종은, 설영우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경기 초반 울산은 가와사키 공세를 막는데 집중했다. 전반 7분 다미앙의 문전 슈팅이 허공을 향해 한숨 돌렸다. 위기를 넘긴 울산은 전반 14분 선제골을 작렬했다. 레오나르도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바코가 수비수 2명을 달고 박스로 밀고 들어가 슈팅까지 연결했다. 정성룡이 선방했으나 박스로 쇄도하던 레오나르도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0’의 균형을 깼다.

분위기를 가져온 울산은 불과 6분 뒤 추가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레오나르도가 박스로 쇄도하던 엄원상에게 볼을 밀어줬다. 엄원상이 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전반 22분 조현우의 선방이 빛났다. 조현우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마르치노가 때린 슈팅을 몸을 날려 잡아냈다. 2점 차 여유를 가진 울산은 단단한 수비를 구축한 채 역습을 노렸다. 28분 레오나르도가 중앙선 아래에서 수비수 2명의 견제 속 전방으로 뛰는 엄원상에게 볼을 연결했다. 엄원상은 정성룡이 골문을 비운 것을 본 뒤 먼 거리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 옆으로 비껴갔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40분 크로스 상황에서 다미앙에게 실점했다. 전반은 울산이 리드한 채 끝났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바코가 가와사키 골망을 흔들었다. 레오나르도가 하프 라인 위에서 툭 띄워준 패스가 전방으로 쇄도하던 바코의 발 앞에 정확히 떨어졌다. 바코는 수비수 한 명을 완벽히 따돌린 후 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고, 볼은 정성룡 가랑이 사이로 흘러 골망을 출렁였다.

이후 울산이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5분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때린 왼발 슈팅이 반대쪽 골포스트를 살짝 비껴갔다.

상대가 라인을 올리자 울산은 위협적인 역습으로 괴롭혔다. 후반 21분 레오나르도가 중앙선 부근에서 오른발로 낮고 빠르게 찌른 패스를 이규성이 쇄도하며 잡으려 했으나 정성룡에게 잡혔다. 1분 뒤 울산은 박스 안에서 다미앙에게 오른발 슈팅을 내줬으나 조현우가 팔을 쭉 뻗어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울산은 후반 24분 이규성을 빼고 원두재를 집어넣었다. 울산은 후반 26분 바코가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달고 움직이며 때린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맞고 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곧바로 울산은 이청용과 바코를 빼고 윤일록과 아마노 준을 투입했다.

2점 차로 앞선 울산은 남은 시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가와사키에 이렇다 할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울산은 후반 39분과 40분에 걸쳐 골 맛을 본 레오나르도와 엄원상 대신 마크 코스타, 오인표를 투입했다. 45분 윤일록이 박스 바깥에서 감아 찬 슈팅이 정성룡에게 잡혔다.

후반 추가시간 울산은 문전에서 다미앙의 슈팅이 굴절돼 만회골을 허용했다. 조현우가 역동작에 걸려 막을 수 없었다. 남은 시간을 잘 보내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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