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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박주영 데뷔 골’ 울산현대, 광저우 3대0 완파... 첫 승 신고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2-04-21 20:03:19조회 : 4514



울산현대가 광저우FC(중국)를 제압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울산은 21일 오후 6시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 라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I조 3차전서 마크 코스타, 박주영, 윤일록의 연속 골로 3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산 유니폼을 입은 박주영이 공식 4경기(성남FC, 포트FC, 가와사키 프론탈레, 광저우)만에 환상 발리슛으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지난 18일 조호르 다룰 탁짐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던 헝가리 출신 공격수 코스타는 광저우를 상대로 처음 선발 출격했다. 2경기 만에 환상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신고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화 끈을 더욱 조인 울산은 1, 2차전과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가져갔다.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코스타와 박주영이 투톱을 형성했고, 윤일록, 고명진, 김성준, 김민준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명재, 김영권, 원두재, 오인표가 포백을 구축, 조수혁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계속 두드리며 광저우 틈을 노렸다. 전반 14분 첫 박주영의 리턴 패스를 받은 코스타가 상대 아크에서 찬 왼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비껴나갔다. 17분 크로스 상황에서 오인표의 문전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20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박주영과 코스타의 연이은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25분 문전에서 윤일록의 헤더가 골키퍼에게 막혔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마침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8분 광저우 아크에서 코스타가 절묘한 왼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흐름을 탔다. 전반 33분 오인표 크로스에 이은 윤일록의 헤더가 그물 위를 맞았다. 34분 박주영의 슈팅이 떴다. 40분 상대 아크 먼 거리에서 김민준의 기습적인 슈팅이 빗맞았다. 크로스 혼전 상황에서 박주영이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으나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42분 광저우 문전에서 박주영의 패스를 코스타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전체 슈팅수 16대2, 유효슈팅 6대0으로 완벽히 압도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김민준이 빠지고 주장인 이청용이 들어왔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주도하면서 몰아쳤다. 후반 8분 이명재의 컷백을 문전에서 코스타가 왼발 슈팅한 볼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9분 박스 안에서 윤일록의 회심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2분 방점을 찍었다. 이청용이 골라인 깊은 진영에서 올려준 볼을 박주영 문전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격차를 벌린 울산은 후반 18분 바코, 22분 설영우와 레오나르도를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23분 세 번째 골이 나왔다. 코너킥에서 원두재가 툭 건드린 볼을 윤일록이 가볍게 마무리했다.

울산은 후반 30분 엄원상으로 스피드를 배가했다. 계속 추가골을 노렸다. 35분 바코가 박스 안에서 때린 반박자 빠른 슈팅이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이어 설영우의 슈팅도 벗어났다. 41분 이명재 크로스에 이은 바코의 문전 왼발 슈팅이 빗맞았다. 추가시간 레오나르도의 결정적 헤더가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막판까지 압도하며 완승을 챙겼다.

승점 3점 사냥에 성공한 울산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광저우와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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