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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FA컵 정상 도전’ 울산현대, 경남과 16강에서 격돌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1-05-25 10:47:35조회 : 16108



울산현대가 FA컵 왕좌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울산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1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16강)를 치른다. 상대는 K리그2의 경남FC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손에 넣은 울산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서는 네 팀은 FA컵 16강 자동 진출한다'라는 대회 규정에 따라 16강부터 FA컵에 참가한다.

2017년 창단 처음으로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는 울산은 2018년에는 준우승, 2019년에는 32강에서 탈락했으며 지난해 결승에서는 전북현대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울산은 최근 리그에서 7경기 무패(3승 4무)로 한 경기 더 소화한 2위 수원삼성에 승점 3점 앞선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19일 전북을 4대2로 제압했고, 22일 동해안더비에서 포항스틸러스에 1대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말, 주중 계속된 일정과 무더위로 선수들이 지친 상태지만 리그에서의 상승세를 경남전까지 이어가 FA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후배 설기현 감독과 FA컵 무대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홍명보 감독은 “설기현 감독은 본인의 선수 시절과 선진 축구 경험을 경남FC에 잘 뿌리내리고 있다. 좋은 지도자가 좋은 팀을 꾸리고 있는 만큼 경남과 멋진 승부를 해보고 싶다. 힘든 일정이 계속되고 있는데, 잘 버티고 이겨내면서 좋은 경기로 팬들 성원에 결과로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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