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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울산, 홈에서 경남 잡고 무패행진 이어간다

[K리그1 2018] 13R 경남전(05.13) 울산현대의 K리그1 전반기 마지막 홈경기 상대는 경남이다.울산현대는 오는 5월 13일(일) 오후 4시 울산문수구장에서 경남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공식경기 11경기 무패행진(7승 4무)를 달리고 있는 울산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ACL을 제외한 리그에서는 5승 3무로 8경기 무패다. 주중 수원과의 ACL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김인성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둔 울산은 홈 팬들 앞에서 펼쳐지는 전반기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순위를 끌어올린다는 각오다.승격팀 경남은 리그 12라운드가 종료된 현시점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그야말로 돌풍이다. 말컹을 중심으로 네게바, 쿠니모토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9골을 터뜨리며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말컹은 경계대상 1호다. 근육 부상을 입어 100%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12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후반 교체투입된 말컹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2위 도약을 이끌었다. 퇴장으로 인한 징계로 네게바가 없는 상황에서도 승리를 거둠에 따라 분위기도 좋다. 지난 4월 22일 창원에서 펼쳐진 양 팀의 첫 대결은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울산은 중원에서 리차드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강민수-임종은이 수비진을 이끌며 경기를 주도했다.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측면 공격을 통해 경남 골문을 노렸으나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주중 ACL 수원과의 홈경기를 치른 울산은 정재용과 이영재 등에 휴식을 부여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경남전 이후 오는 16일 수원 원정에서 ACL 16강 2차전을 치르는 만큼 울산의 ‘영 플레이어’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이번 경남전은 ‘영 플레이어’ 한승규와 오세훈의 발끝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리그와 ACL을 병행 중인 울산은 로테이션 운영을 통해 효율적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어린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두 선수는 시즌 막바지까지 활약을 이어간다면 신인 때만 받을 수 있는 영플레이어상(만 23세 미만, 프로 3년차 미만) 수상 가능성도 있다. 한승규는 지난해 연세대를 거쳐 팀에 합류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중원을 장악하고 전방 공격진에 볼 배급을 돕는 역할을 도맡은 한승규는 지난해 리그 9경기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ACL 경기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패기로 깊은 인상을 심었다. 중앙 미드필더인 한승규는 이번 시즌엔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위치를 옮겨 활약 중이다. 23세 미만 선수 1명 의무 출전 규정에 따라 지난해보다 출전 횟수가 늘어났다. 현재 9경기에 출전해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오세훈은 지난해 구단 산하 유소년 팀인 현대고를 졸업하고 프로팀으로 콜업된 특급 유망주다. 현대고 1학년이었던 지난 2015년 칠레에서 열린 U-17월드컵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하며 ‘샷건’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193cm 장신 공격수이다. 장신을 활용한 제공권이 좋으며,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 지난해에는 2017 K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아직 리그에서 데뷔골을 터트리진 못했지만 시즌 개막전이었던 전북전에 선발 출전해 프로 데뷔를 하는 등 리그 3경기 출전하며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리그 개막을 앞두고 실시한 포르투갈 동계 전지훈련에서 연습경기에 득점을 터트리며 활약해 김도훈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현재 R리그에서도 3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양 팀의 상대전적은 16승 4무 4패. 지난 시즌 FA컵 16강전에서는 원정에서 박용우의 결승골로 승리한 바 있다. 울산이 경남과의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전반기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와 함께하는 "Redcross Day" 한편, 이날 경남전 홈경기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와 함께하는 "Redcross Day"로 진행된다. 지난해 Redcross Day에는 10,367명이 경기장을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REDCROSS DAY는 지난해 2월 대한적십자사와 울산현대축구단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포츠 복지혜택 제공과 울산의 스포츠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지역 헌혈자, 아동청소년, 적십자 후원자, 적십자봉사원 등 회원들이 함께 경기를 응원하고,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기장 외곽 적십자 홍보부스에서는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 만들기, 적십자 응급처치교육 실습, 재난구호 홍보부스 등이 운영된다.  또한, 선수 사인회 및 포토타임, 어린이 에어바운스, 문수 리틀서킷, 블레이드 게임존,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부스 등도 준비된다.   경기 전반전 종료 후 휴식시간에는 RCY 단원 100명이 함께 추는 플래시몹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울산현대 축구단 선수들과 함께하는 뒤풀이마당이 운영된다.한편, 울산은 경남전을 치른 후 오는 16일(수)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을 상대로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리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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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울산, 홈에서 수원 잡고 ACL 8강 진출 초석 다진다

[2018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수원삼성(05.09)10경기 무패행진(6승 4무)으로 지는 법을 잊은 울산이 홈에서 수원을 상대로 ACL 16강 1차전을 치른다.울산은 5월 9일(수) 저녁 8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수원을 상대로 운명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홈에서 포항과의 동해안더비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린 울산은 기세를 몰아 수원을 잡고 ACL 8강 진출의 초석을 다진다는 각오다.포항전에서 울산은 결과와 실리까지 모두 잡았다. 이 날 울산은 수원전을 염두에 두고 이영재, 정재용, 최전방 공격수 김승준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했다. 또한, 토요다가 시즌 첫 필드골이자 역전골을 터뜨리며 날아올랐고 김인성과 황일수도 오랜만에 공격포인트를 재가동하며 홈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2일 양팀은 리그 11라운드에서 만나 전초전을 가졌지만 득점없이 승점 1점을 나눠가지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 날 수원은 베스트 멤버 바그닝요와 장호익의 결장으로 공수에서 100%의 전력이 아니었다. 호랑이굴로 들어오는 수원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4연승 이후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무엇보다 울산은 홈에서 편안하게 수원을 맞이하는 만큼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리함을 가지고 있다. 최근 홈에서 울산은 5경기 4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15득점을 기록한 울산은 경기당 3득점이라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울산 입장에서 수원의 경계대상 1호는 데얀이다. 데얀은 리그에서는 2골에 머물러있지만 ACL에서는 현재 5골을 터뜨리며 김신욱(전북)과 함께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다. 또한 바그닝요와 전세진에 대한 경계도 늦춰서는 안된다.포항전에서 리차드-박용우 라인으로 중원을 운용한 울산은 후반 들어 오르샤와 박주호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영재와 정재용 그리고 수원에 좋은 기억이 있는 김승준에게 휴식을 부여한 만큼 김도훈 감독은 홈에서 승리를 통해 8강 진출의 초석을 다진다는 심산이다. 1차전 무실점 승리로 8강 진출의 우위를 점한다면 주말 경남과의 리그 13라운드까지 기세를 이어가 다음 주중 수원과의 2차전까지 좋은 분위기로 리그와 ACL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결과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매치업.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이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이 홈에서 수원을 누르고 ACL 8강 진출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울산은 수원과의 ACL 16강 1차전을 치른 후 오는 5월 13일(일) 오후 4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경남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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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울산, 어린이날 158번째 동해안더비 승리 노린다

[K리그1 2018] 12R 포항전(05.05) 울산이 5월 5일(토) 오후 2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포항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수원 원정 무승부로 현재 8경기 무패행진(4승 4무)를 달리고 있는 울산은 2010년 포항에서 열린 이후 8년 만에 어린이날 포항을 만난다. 홈에서 만나는 만큼 홈팬들 앞에서 지난 맞대결을 설욕하고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선수단은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4라운드 울산은 당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던 포항에 1-2로 패했다. 주니오의 만회골 이후 총력전을 펼쳤으나 끝내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한 기억이 있다. 지금은 분위기가 정반대다. 울산은 4월에 이어 5월에도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무패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반면에 포항은 현재 최근 4경기동안 승리가 없으며 무엇보다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며 빈곤한 득점력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라이벌전은 한 경기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승리팀은 기세를 몰아갈 수 있는 만큼 어린이날 동해안더비의 결과는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보인다. 또한 포항전 이후 수원과의 ACL 16강전, 경남과의 리그 13라운드 홈 2연전이 펼치는만큼 홈에서 펼쳐지는 3연전의 결과가 정해지는만큼 울산은 동해안더비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최근 울산 무패행진에는 탄탄한 수비진이 그 중심에 있었다. 센터백 임종은과 우측면 수비수 김창수가 주역이었다. 이 두 선수는 울산에서 프로 데뷔를 한 공통분모가 있는 만큼 동해안더비의 중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특히 지난 수원 원정에서 휴식을 취한 김창수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팀 수비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울산은 5월 5일(토)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이날 경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후원으로 ‘패밀리데이’로 열려 어린이들은 초청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 어린이 선착순 3천명에게는 킨더조이초콜릿 또는 캐릭터 양말을 선물한다. 또한 무더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종이 선캡도 5천명에게 나눠준다. 귀가 즐거운 공연도 준비되어있다. 하프타임에는 인기가수 하하와 스컬의 무대가 그라운드에서 열리며, 경기 시작 전인 1시간 전에는 고등래퍼2 준우승자인 배연서(이로한)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입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게임기, 경주 아리수 호텔 숙박권 등 다수의 경품을 선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외 이벤트 존에서는 솜사탕 만들기, 조개공예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비롯해 리틀서킷, 어린이 에어바운스, 블레이드 게임존, 버스킹 공연, 선수 팬 사인회 등 이벤트 부스가 운영되어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종료 후에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뒤풀이 마당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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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울산, 수원 원정서 기선제압 노린다

[K리그1 2018] 11R 수원전(05.02)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반전의 4월’을 만든 울산이 수원 원정에 나선다.울산은 오는 5월 2일(수) 저녁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을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4월 한 달동안 5승 3무로 ACL 조기 16강 진출과 동시에 리그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린 울산에게 수원 원정 경기는 여러모로 중요한 일정이다.4월 8경기를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 속에 무패를 달린 울산은 5월 공식 경기 5경기를 앞두고 있다. 첫 번째 일정이 수원 원정이다. 양 팀은 ACL 16강전에서 만나게 되어 5월에는 3연전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수원 원정은 ACL 16강전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양 팀 모두에게 기선제압을 위해 나서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울산은 지난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해 정재용, 김승준 등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이는 타이트한 5월 일정을 고려한 선택이었다. 수원 또한 지난 전북 원정에서 주전급 선수 중 염기훈, 데얀, 김종우, 최성근, 이기제 등이 벤치에서 시작했다. 특히 노장 공격수 염기훈과 데얀이 전북을 상대로 빠진 건 파격적이었다. 그만큼 수원 입장에서도 다가오는 울산과의 홈 경기와 5월 일정을 염두에 둔 결단이었다. 하지만 바그닝요, 장호익의 퇴장으로 공수에서 100%의 전력이 아닌 데다가 9명이서 전북을 상대하며 후반 심각한 체력 저하를 겪었다.지난 시즌 울산은 수원과 만나 2승 1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선 전적을 보였다. 골득실(5득점 5실점)에서는 팽팽했고 결국 한 골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수원은 100%의 전력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울산은 수원 원정에서 전남전 후반 투입되어 중원에서 공격을 풀어나간 박주호가 중원 싸움의 키를 쥘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원정경기인 만큼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승점 3점을 챙기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인 만큼 찾아오는 기회를 살리는 것으로 중요하다.울산은 지난 전남전 PK골로 5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오르샤의 발 끝을 기대하고 있다. 오르샤는 지난 시즌 수원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 수원 원정(17.05.06)에서 선제골을 안긴 김승준 또한 수원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울산은 수원 원정 후 홈 3연전을 치른다. 5월 5일 어린이날 리그 12라운드 포항과의 동해안더비에서 설욕전을 펼치고, 이어 수원과의 ACL 16강 1차전-경남과의 리그 1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5월의 성패는 수원 원정과 홈 3연전 결과가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타이트한 일정 속에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하며 최상의 전력으로 수원 원정에 나서는 울산. 수원 원정에서 울산이 승리를 거두고 홈 3연전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울산은 수원 원정을 치른 후 5월 5일 오후 2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울산현대 5월 K리그1 & ACL 일정] 5월 2일 vs.수원(원정, K리그)5월 5일 vs.포항(홈, K리그)5월 8일 vs.수원(홈, ACL)5월 13일 vs.경남(홈, K리그)5월 16일 vs.수원(원정, A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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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울산, 전남전 승리로 홈 3연승 노린다

[K리그1 2018] 10R 전남전(04.28)- 전남과 상대전적 34승 22무 22패 / 지난해 2승 1패 기록- 울산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 기록, ‘4월의 저주’ 완전 탈출- 현대백화점 울산점 개점 20주년 기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울산이 4월 28일(토) 오후 4시 전남을 문수축구경기장으로 불러들여 공식경기 8경기 연속 무패 기록에 도전한다.  ○ 시련의 계절 4월은 더 이상 없다. ‘4월의 저주’에서 완전히 탈출한 울산 4월 한 달 동안 리그와 ACL을 병행하며 무패 행진을 달려온 울산은 지난 경기에서 인천을 상대로 일부 선수에 변화를 주는 로테이션 운영으로 경기를 치렀다.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선발 출전한 토요다는 전반 5분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고, 이명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상대팀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후반 들어 고전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상대 공세를 잘 막아낸 울산은 인천에 2-1로 승리하며 또 한 번 승리를 가져왔다. 이 날 승리로 울산은 ACL을 포함해 공식경기 7경기 무패(5승 2무)를 기록하게 됐다. 사실 울산에게 4월은 항상 시련의 계절이었다. 지난 2013년 이후 최근 5년간 4월 전적이 항상 좋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4월엔 전남전 0대5, 가시마. 앤틀러스(ACL) 0대4 패배를 연달아 겪으며 큰 위기에 겪기도 했다. 당시 패배로 울산은 고전하던 분위기를 수습하고 제자리를 찾아가는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울산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4월의 저주를 탈피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8일 전남전까지 승리 한다면 4월 한 달간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5월을 맞이하게 된다. 지난해 첫 대결에서 대패를 당하긴 했지만 이후 가진 두 번의 맞대결에선 울산은 전남을 상대로 모두 1:0으로 승리했다. 그 중심에는 오르샤와 이명재가 있었다. 측면의 지배자 오르샤와 이명재는 지난 시즌 전남을 상대로 나란히 결승골을 터트리며 2승을 가져온 주역이다. 2015년 전남에서 데뷔해 K리그에 첫 선을 보인 오르샤는 2시즌 동안 49경기 14골 11도움을 거두며 맹활약 했다. 이때의 활약으로 중국리그에 진출한 오르샤는 지난해 울산에 입단하며 K리그에 복귀했다. 오르샤는 팀 합류와 동시에 바로 주전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기록은 리그 38경기 출전 10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이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팀 내 최다 출전자로 리그 9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ACL에서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 인천전에선 후반 교체 투입되어 35분을 소화했다. 풀타임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장점인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측면을 휘저으며 자신의 역할을 잘 소화했다. 이명재의 활약도 기대된다. 2014년 울산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한 왼쪽 풀백 이명재는 5시즌동안 66경기에 나서 1골 8도움을 기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남전에서 통렬한 중거리 슈팅으로 프로 데뷔골을 터트린 기억이 있다. 지난 인천전에서 선발 출전한 이명재는 전반전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팀 선수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이끌었고, 이 밖에도 날카로운 크로스와 빠른 공수전환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한편, 상대팀 전남은 지난 서울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개막전 이후 8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현재 골문을 지키고 있는 장대희는 울산 유소년팀 출신으로 울산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3시즌간 울산에 몸담은 장대희는 이번시즌 전남으로 이적해 현재 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친정팀과의 대결을 앞둔 건 장대희 뿐만 아니다. 유상철 감독도 전남 감독으로는 첫 친정팀 울산 방문이다. 현역시절 울산에서 맹활약하며 레전드로 사랑받은 유상철 감독은 지난해까지 울산대 감독을 맡으며 울산과도 인연을 맺어왔다. ○ 울산, 28일(토) 전남전에‘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이날 울산은 ’2018 울산현대축구단과 함께하는 현대백화점 울산점 개점 20주년 기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현대백화점 울산점이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울산현대축구단과 함께 주최, 주관하며 울산학원연합회 미술 분과 후원으로 개최되며, 그림대회참가와 축구 경기 관람을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 종합스포츠예술축제다.   참가대상은 만 5세 이상 유치부, 초등부(저학년/고학년)이며 사전 접수 어린이와 학부모 동반 1인은 현대백화점 초청으로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사전접수 모집인원은 선착순 2,000명이며 고급 스케치북, 36색 크레파스 등 기념품을 선물한다.   현장접수자는 경기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문수경기장 E5게이트 앞에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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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6G 무패’ 울산, 홈에서 인천 잡고 상승곡선 이어간다

[K리그1 2018] 9R 인천전(04.25)공식경기 6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울산이 6경기 무승늪에 빠진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인다.울산은 오는 4월 25일(수)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구장에서 인천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4월 대반격을 시작한 울산은 ACL 멜버른 빅토리와의 조별리그 5차전 6-2 대승을 시작으로 공식경기 6경기 무패행진(4승 2무)을 달리고 있다. 최근 가와사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원정경기 2-2 무승부와 리그 8라운드 경남과의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로 두 경기째 승리가 없는 상황. 울산은 9라운드 홈에서 인천을 잡고 쉴 새없이 이어지는 전남과의 리그 10라운드 홈경기까지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호랑이 굴로 입성하는 인천은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하다. 최근 6경기 무승늪(3무 3패)에 빠지며 10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22일 수원과의 8라운드 홈경기에서 추가시간 실점으로 수원에 2-3 역전패를 당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 날 인천은 두 번이나 리드를 잡고도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같은 문제의 반복에 시달리고 있는 인천이다. 인천은 4경기 연속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내줘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수원전에서 인천은 수비진을 대대적으로 물갈이하며 반전을 기대했으나 결국 더욱 복잡한 상황에 직면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실점(15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수비진에 비해 공격력은 가공할만하다. ‘몬테네그로 특급’ 무고사와 문선민이 공격의 선봉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무고사는 6경기에 나서 5골을 터뜨리며 해결사로 떠올랐고 문선민은 8경기 4골로 원투펀치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시즌 울산은 인천을 상대로 1승 1무 1패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양팀의 맞대결은 결국에는 후반 집중력이 승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보인 울산.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후반 중반 이후 집중력이 흔들리는 상대 수비를 효율적으로 노려야 한다. 지난 경남전 울산은 주니오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공격진 운용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이 때문에 인천전 공격의 선봉에는 토요다가 설 전망이다. 올 시즌 새롭게 울산 유니폼을 입은 토요다는 9경기에 나서 아직 마수골이 골을 터뜨리지 못했으나 최근 주니오와 로테이션 시스템으로 경기에 출전하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최근 가와사키전에도 특유의 활동량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최근 날개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맹활약하고 있는 ‘2년차 기대주’ 한승규의 활약도 기대되는 대목이다.4연승을 달린 후 2경기 연속 무승부로 다시 상승곡선을 이어가고자 하는 울산이 홈에서 6경기 무승늪에 빠진 인천을 잡고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울산은 인천과의 홈경기를 치른 후 오는 4월 28일(토) 오후 4시 전남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0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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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5G 무패행진’ 울산, 경남 원정 리그 4연승 도전!

[K리그1 2018] 8R 경남전(04.22)공식경기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대반격의 4월을 보내고 있는 울산이 경남 원정에서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4월 22일(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지난 4일 ACL 조별리그 5차전 멜버른 빅토리와의 홈경기를 6-2로 마무리한 울산은 흐름을 이어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완연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K리그1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리며 이제 상위권 도약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4년 만에 만나는 경남은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며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대구와의 5라운드 무승부 이후 전북-포항에 차례로 패하며 주춤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현재 6골을 터뜨리며 득점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말컹과 빠른 발을 주무기로 특급 조연 역할을 하고 있는 네게바가 파괴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이 주춤하면 김효기-권용현 등 조커들의 이름값과 최근 흐름도 좋은 만큼 울산은 원정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대의 장점을 무력화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주중 가와사키와의 원정 경기를 치렀지만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주전들에게 대거 휴식을 부여한 울산. 경남전을 시작으로 인천-전남과의 홈 2연전까지 모두 승리로 장식해 상위권 도약을 이룬다는 각오다.양팀의 역대 상대전적은 16승 3무 4패로 울산이 확연히 우세하다.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 2014시즌에도 울산은 3전 전승을 거뒀다. 6득점 1실점으로 경남을 만나면 홈/원정 가리지 않고 승점을 쌓아올린 좋은 분위기다.경남전 공격의 선봉에는 주니오와 오르샤가 설 전망이다. 주니오는 최근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리그 내 가장 ‘핫한’ 공격수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시즌 초반 주춤한 흐름을 이겨내고 공격진과의 호흡과 찬스에서 마무리하는 결정력까지 제 모습을 되찾고 있다. 여기에 ‘6골 4도움’으로 팀 내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아올리고 있는 오르샤도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또 하나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대목은 울산의 선발 포메이션이다. 주춤하는 분위기 속에 김도훈 감독은 멜버린 빅토리와의 일전에서 4-4-2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줬다. 리차드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며 수비의 안정화와 빌드업의 위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때에 따른 포메이션 변화와 로테이션 시스템은 최근 울산이 좋은 결과를 이어오고 있는 원동력이다.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한 상황에서 경남 원정에 베스트 11은 누구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울산이 경남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인천-전남과의 홈 2연전을 맞이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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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울산, 가와사키전 승리로 파죽지세 이어간다

[2018 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6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04.18)공식경기 4연승으로 분위기를 탄 울산이 ACL 조별리그 최종전 가와사키 원정에 나선다.울산이 4월 18일(수) 저녁 6시 도토로키 스타디움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4일 멜버른 빅토리와의 조별리그 5차전 6-2 대승으로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울산 입장에서는 큰 부담없이 치를 수있는 경기다. 김도훈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의 가치를 높일 기회. 원졍 경기인만큼 쉽지 않을 텐데 내일 우리 선수들이 90분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로 돌아갈 수 있게끔 하겠다.”라고 말하며 경기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올 시즌 A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마주한 양팀은 당시 홈에서 울산이 정재용과 이영재의 연속골로 시즌 첫 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3월 어려운 흐름을 이겨내고 4월부터 대반격을 시작한 울산은 현재 공식경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위기 속에 팀 분위기를 다잡고 믿음과 변화를 통해 반등에 성공한 선수단은 이번 가와사키 원정은 새로운 기회로 다가온다. 김도훈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데로 그동안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된다.기자회견에 동행한 조영철은 “감독님 말처럼 일본 원정이라 어려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그러나 선수들이 전반부터 강하게 경기를 하다보면 우리의 페이스로 풀어 나갈 수 있으리라 본다. 무엇보다 국제경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잘 무장되어 있다. 나 역시 오랜만에 일본에서 경기를 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가지고 돌아가겠다.”라며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4월 파죽지세를 이어오고 있는 울산. 가와사키전은 결과만큼이나 내용도 궁금해지는 한판 승부다. 본선 진출을 확정한 울산이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울산은 가와사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 후 22일 경남과의 8라운드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ACL] 울산현대 vs  가와사키 프론타레 (A) 사전기자회견 전문- 4월 17일(화) 오후 2시 30분 / 울산현대축구단 기자회견- 참석 : 김도훈 감독, 조영철 Q. 경기 전 소감 (김도훈 감독) : A. 원정 경기인 만큼 쉽지 않을 텐데 내일 우리 선수들이 90분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로 돌아갈 수 있게끔 하겠다.Q. 경기 전 소감 (조영철) : A. 감독님 말처럼 일본 원정이라 어려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그러나 선수들이 전반부터 강하게 경기를 하다보면 우리의 페이스로 풀어 나갈 수 있으리라 본다. 무엇보다 국제경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잘 무장되어 있다. 나 역시 오랜만에 일본에서 경기를 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가지고 돌아가겠다.Q. (김도훈 감독) 울산과 가와사키 모두 이미 순위는 결정된 상태에서 내일 경기를 하게 된다. 내일 경기에서 어떤 것들을 시도할 것인가?A. 결과는 나와 있지만 우리 선수들이 축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관없이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그동안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은 내일 경기를 통해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경기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양 팀 모두 이 경기를 바라보는 양팀 팬들을 위해서도 좋은 경기를 해야 된다.Q. (조영철)J리그 니가타와 오미야에서 뛴 이력이 있다. 두 팀 모두 J2리그로 떨어졌는데, 격려 부탁한다.A. 과거 뛰었던 팀들이 J2로 떨어진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직접적으로 힘을 줄 순 없지만, 멀리서라도 경기결과를 챙겨보며 응원하고 있다. 두 팀 다 저력이 있는 만큼 조금만 경기력을 유지하면 언제든 승격할 수 있는 팀이다. 좋은 결과 있길 응원하겠다.Q. (김도훈 감독, 조영철) 토너먼트로 올라가게 된다. 아시아 No.1을 노린다는 게 감독과 선수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A. (김도훈 감독)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내가 현역으로 뛸 때보다 대회인지도가 높아졌고 투자도 늘었다. 대회에서 좋은결과를 낸다는 것은 곧 한국축구와 우리팀의 위상을 높일수 있는 기회다. 선수들도 울산의 역사를 함께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항상 우리팀은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토너먼트 올라가서도 어떤 상대를 만다는 최선을 다하겠다.A. (조영철) 울산은 내가 태어난 곳이기 때문에 2012년 팀이 ACL 우승 당시 울산 사람으로서 자긍심을 느꼈다. 그 팀에서 지금 선수로 뛰고 있어 기분이 남다르다. 팀과 함께 우승이라는 큰 업적을 남긴다면 감독님이나 내 경력에도 좋은 결과가 남는다. 선수라면 대회에 출전했을 때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해야한다. 내일 경기도 그 일부라 생각한다. 우승을 위해 보탬이 되겠다.Q. (김도훈 감독)내일 가와사키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가와사키에 대한 전술이나 분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지난해 J리그 우승팀이다. 패스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다 빈틈이 있으면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측면, 중앙에서 들어오는 돌파가 인상적인 팀이다. 내일 출전선수가 어떻지 모르지만 항상 긴장해야한다.

2018-04-17UHFC19,440

[프리뷰] 울산, 서울과의 홈경기 리그 3연승 도전

[K리그1 2018] 7R 서울전(04.14)울산현대축구단이 14일(토) 오후 2시 서울을 문수축구경기장으로 불러들여 리그 3연승(ACL 포함 4연승)에 도전한다.○ 전략적 ‘로테이션’ 운영으로 승리와 선수관리 ‘두 마리 토끼’ 잡은 울산울산의 4월 일정은 말 그대로 '지옥의 행군'이다. 리그와 ACL을 병행하면서 3~4일 간격으로 공식경기를 이어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11일(수) 대구전 원정경기에서 울산은 전략적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선수들의 체력안배를 통해 다음 경기인 서울전 홈경기까지 염두해둔 전략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강원전과 비교해 라인업에 변화가 대폭 있었다.박주호, 주니오, 오르샤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황일수는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김도훈 감독은 후반 주니오와 박주호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성공적이었다. 후반전 오르샤와 주니오의 연속골을 앞세워 대구에 2-0 승리를 거두며 승리와 선수관리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특히, 주니오는 이날 득점으로 ACL포함 4경기 연속골(5골)을 기록했으며, 울산은 2018시즌 11경기 만에 첫 무실점 승리를 가져왔다.○ 지난해 3무 1패, 천적 서울 상대로 4연승 도전!지난 시즌 울산은 서울을 상대로 고전했다.지난해 전적은 3무 1패. 특히 마지막 대결에선 0-3으로 패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시즌 양 팀의 첫 맞대결이 펼쳐진다.울산은 최근 ACL 포함 3연승을 기록하며 3월 부진을 완전히 씻어냈다. 상대팀 서울도 지난 라운드에서 고요한의 두 골을 앞세워 포항에 2-1로 승리하며 리그 첫 승을 거뒀다.이번 서울전 키플레이어는 황일수, 김인성의 빠른 발을 주목해볼수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울산에 입단한 황일수는 빠른 발과 힘을 이용한 시원시원한 드리블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최근 은퇴한 세계적인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을 연상시킨다 하여 ‘황사인 볼트’, ‘황볼트’ 등으로 불리기 시작했다.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황일수의 시즌 시작은 다소 아쉬웠다. 동시에 팀도 3월 한달간 승리하지 못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그러나 황일수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팀도 상승세를 탔다. 지난 4월 4일(수) 멜버른전에서 측면공격수가 아닌 최전방공격수로 위치를 옮겨 주니오와 투톱을 형성하면서 자신의 장점인 빠른발과 활동량이 다시 살아났다. 황일수가 최전방에서 빠르게 위치를 바꾸며 상대수비수들을 흔들면 결정력이 좋은 주니오가 빈 공간을 침투해 들어가 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특히, 황일수는 지난 11일(수) 열린 대구 원정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해 오는 서울전에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김인성의 활약도 눈여겨볼만하다.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로 측면의 활력을 불어놓고 있는 김인성은 2016년 인천에서 울산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에는 16경기 1골에 그쳤지만 지난해 김도훈 감독 부임이후 신임을 얻어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올해도 김인성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ACL과 리그에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강원전에도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인성은 지난해 서울과의 맞대결에서도 1골을 기록한 바 있다.반면, 서울은 지난해 울산을 상대로 득점한 선수 전원이 이번시즌 타 구단으로 이적한 상황이다. 데얀은 수원으로 이적했으며 이명주는 아산으로 입대했다. 윤일록(요코하마 F.마리노스)과 오스마르(세레소 오사카)는 현재 일본으로 넘어가 J리그에서 활약중이다. ○ 박주호, 14일(토) 서울전에 남부지방산림청 산불예방 홍보대사로 위촉이번 서울전에는 중원의 에이스 박주호가 남부지방산림청 산불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이번 위촉은 산불에방 특별대책기간을 맞이해 그린스포츠를 선도하는 울산이 남부지방산림청과 함께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전개해왔다. 이와 함께 이날 문수구장 장내외에서는 관련 홍보캠페인 및 이벤트가 열린다. 장외 관련부스에서는 ‘산불예방 및 林(이)자 사랑해’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나만의 목공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솔방울 던지기 등 공간체험 놀이마당도 운영한다. 킥오프전에는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 시축으로 경기 시작을 알린다.울산은 이 밖에도 경기전 체험부스 운영, 블레이드 게임존, 문수 리틀서킷, 에어바운스, 버스킹 공연, UHTV Live, 선수 사인회 등 재미있는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경기종료 후에는 뒤풀이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2018-04-12UHFC19,528

[프리뷰] ‘상승세’ 울산, 대구 원정길 승리 노린다

[K리그1 2018] 6R 대구전(04.11) 시즌 첫 2연승을 거둔 울산이 대구 원정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울산은 오는 4월 11일(수) 저녁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ACL 조기 16강 진출과 리그 첫승을 거두며 4월 들어 상승기류를 탄 울산은 대구를 잡고 차근차근 리그 순위를 끌어올린다는 각오다.원정에서 마주하는 대구는 서울과 함께 리그 개막 이후 5경기(3무 2패) 연속 무승에 빠져 순위표 최하단에 위치해있다. 1~2라운드 2연패를 당한 대구는 3~5라운드까지 내리 무승부를 거두며 11위 서울에 다득점에 밀려 꼴찌로 내려앉았다. 무엇보다 5경기동안 단 2득점에 그친 부족한 득점력과 7실점을 허용한 수비라인이 약점이다. 공수에서 불균형을 보이는 대구는 매번 선제골을 넣은 뒤 버티지 못하며 뒷심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울산은 역대전적 20승 8무 6패로 대구를 만나면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 2017시즌에는 3번 만나 모두 승리를 거뒀다. 특히 최근 대구 원정에서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승리를 지켜내며 대구에 강한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경남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비록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끈끈한 플레이와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며 의지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대구 홈에서 열리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멜버른 빅토리-강원과의 홈 2연전에서 9골을 폭발시킨 울산 공격진은 대구 골문을 매섭게 노릴 전망이다. 특히, 최근 3경기 4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골감각을 뽐내고 있는 주니오가 친정팀 대구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또한, 토요다가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해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탤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울산은 대구 원정 경기 이후 주말 서울과의 7라운드 홈경기를 앞둔 만큼 최근 4-4-2 포메이션 변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든 기억을 살려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한다. 월드컵 휴식기까지 쉴틈없이 리그 일정이 이어지는 만큼 로테이션 시스템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한다는 각오다. 울산이 대구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겨 홈에서 서울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울산은 대구 원정 경기 이후 오는 4월 14일(토) 오후 2시 울산문수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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